“보조기기 통해 건강한·합리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”
작성일 24-07-03 18: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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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과 노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보조기기를 생산·판매하는 이지무브는 현대자동차그룹과 경기도가 손잡고 장애인 보조기구를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이다.
지난 해 6월부터 현대차그룹이 3년간 29억 원을 투자해 상·하차 보조기와 자세유지 보조기, 이동·보행 보조기 등 다양한 장애인 보조·재활 기구를 생산하고 있다.
이지무브의 수장 오도영 대표이사는 “우리나라 보조기기 업체의 60~70%가 자본금 2억 원 이하의 작은 영세기업이다. 작은 기업이 많으면 소비자와 정부의 입장에서 볼 때 품질의 관리,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의 문제가 있다. 실제로 끊임없이 제기되는 것이 ‘보조기기를 사용하다 문제가 생겨 수리를 하려고 하면, 고치는 데 몇 달이며 심지어 회사가 없어진다’는 것이다. 이는 수 십 년에 거쳐 장애대중이 제기하는 문제다. 이런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서 이지무브가 설립됐다.”며 “장애대중이 쓰는 보조기기를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만들고, 국산화해 가격을 낮추고, 품질·사후관리를 해 좋은 품질의 보조기기를 값싸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욕구들이 모아져 만들어졌다.”고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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