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아車 레이 ‘장애인의 발’로 거듭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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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문화일보 김남석 기자 게재일 2015.04.08 15:09 조회 570회본문
기아자동차의 경차 ‘레이’가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수단으로 거듭난다.
현대자동차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이지무브는 8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‘2015 서울모터쇼’에서 기아차의 경차 레이에 장애인, 노인 등이 휠체어에 탑승한 채로 이동할 수 있는 장치 등을 장착한 ‘레이 이지무브’(사진)를 공개했다.
레이 이지무브는 기존 레이의 뒷부분에 후방 경사로 등을 설치해 장애인이 손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했다. 또 하체 장애인이 손만으로 가속페달과 제동장치 등의 조작이 가능한 운전보조장치를 부착해 장애인 운전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. 레이 이지무브는 카니발, 스타렉스 등 대형차들을 활용한 기존 복지차량과 달리 경차를 사용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한 점이 특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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